혼란이 많은 해였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2023년 시즌 시작 시네마틱 제작에 실패한 후, 롤 팬들 사이에서는 게임 개발이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자자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는 오프시즌 동안 삭제된 기능인 켐테크 드레이크를 다시 도입하고 몇 가지 아이템을 변경하는 데 그쳤을 뿐 기대를 불러일으킬만한 변화를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시즌 시작 전에 왜 이렇게 긴 공백을 가지는지 의문을 제기했고, 라이엇 게임즈는 13.1 패치에서 바로 대규모 변경 사항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오프시즌에 적용되던 것들이 무의미해졌습니다. 프로, 플레이어, 스트리머들은 다시 한 번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어쨌든 라이엇 게임즈는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두 번의 랭크 스플릿을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시즌 중반 순위 초기화 및 두 세트의 2023년 순위 보상이 주어지며 올해 두 번째 시즌에는 자체 프리시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다양한 아이템, 챔피언, 시스템 변화가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E스포츠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스태틱 단검의 귀환은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웨이브 클리어 능력이 부족한 AD 캐리(ADC) 챔피언에게 이 아이템의 복귀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싱글 타겟 ADC는 웨이브 클리어가 징크스, 제리 또는 시비르에 비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그들을 상대로 쌓인 웨이브에 더 취약하다는 뜻이며, 돌아다니는 적 정글러 또는 미드 라이너에 의해 습격을 받을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이템의 잠재적 용도와 효과에 따라 야스오, 트위치, 진, 베인, 카이사 또는 트리스타나와 같은 챔피언 플레이 기회가 더 늘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
스태틱 단검에 대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새롭게 발견된 시너지 효과입니다. 아크샨, 칼리스타, 킨드레드, 베인 모두 AP 스케일링을 받았으며 특히 킨드레드의 경우 AP 스케일링 버프가 주어졌습니다. 흥미로운 변경 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스태틱 단검의 효과는 AP에 따라 스케일이 변경되며, 변경을 통해 신화급 아이템이 된 크라켄 학살자는 적중 시 AP 피해가 폭발적으로 들어갑니다. 이는 일부 ADC 챔피언, 특히 이제 하이브리드를 구축할 수 있는 챔피언이 더 자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 챔피언들을 상대로 아이템 구성을 하는데 더욱 어렵게 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AP당 피해 감소 옵션 범위는 AD보다 훨씬 더 제한이 큽니다. (종종 팀 AP 대미지 수치를 이끄는) 미드 라인 마법사 챔피언이 최악의 상태라는 점이 중론인 여태까지는 실제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프로 선수들이 ADC가 AP 대미지를 입히는 부분에 맞게 아이템을 구성해야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빌드를 상대할 방법도 강구해야한다면 아마도 저항보단 보호막을 구사하는 챔피언 픽 빈도수가 더 올라가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화형 보조술사들은 기본적으로 다시 강해졌습니다.
강화형 보조술사에 대해 말하자면, 2가지 새로운 파편 아이템, 일부 변경된 레시피, 몇 가지 아이템 재조정 외에도 헬리아의 메아리 아이템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템은 아군을 치료하거나 보호할 때 착지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상대방을 찌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아이템은 활용 가능한 다양한 강화형 보조술사 및 기타 챔피언에게 적합하며, 스웨인의 부활에서 최우선 선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애니, 잔나, 소나, 세라핀과 같은 모든 부 역활군에서도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번은 이번 개편을 통해 큰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아이번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번 변화로 인해 솔로 랭크에서 인기가 높아져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정글러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변화가 숫자의 변화이기 때문에 그가 프로 경기에서 많은 이들의 픽이 될지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프로 경기의 특성과 정글 밖에서 그를 플레이하는 것을 꺼린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잠재적으로 예측 가능한 클리어의 단점을 상쇄할만한 챔피언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위권 플레이에서 그를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는 또 다른 챔피언은 렐입니다. 하지만 인기를 경험하기까지는 아이번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표 당시 서포터와 정글러 역할에 사용되었지만 승률이 하락했다. 일단 시간이 지나면 렐의 새로운 저항 스택 메커니즘으로 많은 프로 선수들이 그녀를 픽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월드 챔피언십이 열릴 때까지 노틸러스, 쓰레쉬, 레오나와 같은 일반적인 부 역활군과 함께 그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읽어보기: 리그 오브 레전드 베팅 초보자 가이드
